[패션]편안하고 세련된「앞단추없는 셔츠」눈길

  • 입력 1999년 5월 23일 19시 58분


단추 여러 개를 풀고 옷을 입은 것처럼 앞여밈이 깊숙이 파인 셔츠 형태가 요즘 뜨고 있다.

셔츠는 편안하고 여유있는 박스형. 밑단이 막혀있어 티셔츠처럼 머리 위로 뒤집어쓰듯 입는 스타일이 많다. 밑단 양옆에 단추를 달아 사선으로 겹쳐입는 스타일도 있다. 단추는 아랫쪽에 한두개 달려있는 정도.

정장바지나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재킷 대용의 세련된 정장으로 입을 수 있다. 품이 넉넉해 편안한 캐주얼웨어로도 인기. 이너웨어로는 몸에 달라붙는 톱을 입으면 예쁘다.

색깔은 흰색 하늘색 회색 등.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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