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국의 청약통장 계좌수는 모두 1백39만8천개로 3월말의 1백37만2천개보다 한달 사이에 1.9%, 2만6천개가 증가했다.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어지는 국민주택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계좌는 4월말 현재 26만4천개로 한달 사이에 0.3% 증가했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관리 체제가 시작된 후 처음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계좌도 4월말 현재 57만7천개로 역시 IMF 이후 처음으로 전달보다 0.9% 증가했다.
면적제한 없이 예치금액에 따라 민영주택을 청약하는 청약예금 계좌는 4월말에 55만7천개로 전달보다 3.6% 증가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