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50쪽 분량의 이 책은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사천시 △고성군 △마산과 창원시 △진해시 △울산시 등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의 섬과 바다를 집대성 한 것.
‘파도도 쉬어가는 갈매기섬’ 홍도(통영)와 ‘바다에 핀 한떨기 부용(芙蓉)’ 연화도(〃), ‘장작 바위들의 행렬’ 서이말 등대해안(거제), ‘바다를 굽어보는 한쌍의 바위신선’ 가천암수바위(남해) 등이 컬러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이 책 제작에는 경남은행 종합기획부 신병철대리와 사진작가 윤병삼씨, 전언론인 황숙경씨, 남해안 별신굿 사무장 김현식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위치 △교통편 △숙박업소 △매력포인트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관광안내용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것.
이 책을 감수한 인제대 김열규교수는 “이 책은 이 고장 바다와 섬들에 바치는 찬양과 애정이며 섬들이 우리를 부르는 초청장”이라고 말했다.
은행측은 비매품인 이 책을 각 기관 및 단체 도서관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0551―290―8110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