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맹자, 김구, 정주영, 샤갈, 채플린, 카잔차키스, 펄벅, 마더 테레사, 이중섭, 링컨, 토요토미 히데요시등 동서고금을 막론한 스물 두 인물의 어머니 이야기를 시인 김상미씨가 한권으로 묶은 것이다.
어머니는 우리 삶에 있어서 `영원한 화두`이다. 어떤 이는 `어머니는 시지프스와 같은 존재`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머니는 끊임없이 좌절하면서도 자식을 위해 또 다시 일어선다. 여자는 연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맹모삼천(孟母三遷)`으로 유명한 맹자어머니로부터 현재 살아계신 어머니들이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세상을 살아온 이야기들이다. 남편과 자식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간 그 빈자리에 혼자 남아, 그 곳에 물에 주고 형태를 주어 끝까지 생명을 이어나간 이야기들이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는 평생을 살아도 줄어들지 않는, 줄어들 수도 없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