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産 빵원료 호텔제과점등서 대량 사용』

  • 입력 1999년 6월 9일 22시 46분


다이옥신 검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벨기에산 계란이 함유된 제빵원료 및 수입가공식품이 국내에 대량수입돼 대도시 호텔제과점 등에서 소비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의원은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질의 자료를 통해 “올해 1월1일부터 6월8일까지 벨기에산 계란이 함유된 제빵원료 및 수입가공식품이 1만82㎏ 수입돼 이중 2793㎏이 회수되고 나머지 7289㎏은 이미 소비됐다”고 주장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