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만 돌아도 시거나 색이 변해 보관하기가 어려운 게 김치.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면 많이 시어버려 제맛을 잃기 쉽다. 여름에도 잘 익은 김치를 먹고 싶으면 냉장고의 냉동실을 잘 활용해보자.
김치가 알맞게 익었을 때 비닐봉지에 한 포기씩 넣어 밀봉한 다음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면 된다. 김치를 만들면서 간을 잘못 맞춰 짜게 됐을 때는 무를 썰어 중간중간에 넣고 싱거울 때는 젓갈류를 중간중간에 부어 넣든가 아니면 김치 위에 소금을 솔솔 뿌려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