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서 김치담그기대회…일본인에「참맛」홍보

  • 입력 1999년 6월 11일 19시 37분


일본인들에게 김치의 참 맛과 김치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 위한 ‘한일 양국인 김치만들기 대회’가 12일 오후 2시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일 관광우호의 달(6월)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에버랜드가 주관하는 것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100명씩 참가한다. 한국인은 신문광고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했고 일본인 관광객은 주한일본대사관과 여행사의 협조로 선발했다.

주최측은 가장 맛있는 김치를 만든 한국인 1명을 선정해 서울∼도쿄(東京)간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든 각종 김치는 대회에 참가한 일본인들에게 선물로 주게 된다.

〈용인〓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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