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선무약의 솔표 우황청심원액과 솔표 쌍감탕의 가격차가 가장 컸으며 광주와 대구 지역의 약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5월중 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6대 도시의 120개 약국에서 파는 생산실적 50위 이내의 약값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솔표 우황청심원액(50㎖)의 최고 가격은 5000원으로 최저가격인 1200원의 4.16배였으며 솔표 쌍감탕도 최저가격은 150원인데 비해 최고가격은 500원으로 350원의 차이가 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바카스F의 경우 가격이 약국별로 280∼500원으로 220원의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50개 품목중 28개의 평균 약값이 가장 비쌌으며 다음은 12개 품목의 가격이 가장 비싼 대구였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