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재소자 부부 「만남의 집」전국4곳 시범운영

  • 입력 1999년 6월 13일 19시 53분


법무부는 13일 모범 재소자들이 교소도 밖에서 배우자와 함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안양 대구 대전 광주교도소 등 교도소 4곳에 ‘부부 만남의 집’을 설치해 빠르면 이번 달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부부 만남의 집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번 달 중 완공되는대로 4개 교도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부 만남의 집은 교도소 구역내에 별도 건물로 지어진 20평 내외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침실과 부엌을 갖추게 되며 재소자는 배우자나 가족과 함께 1박2일간 지낼 수 있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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