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른하고 어지러울 때는 피가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증세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 현기증이 나고 귀가 울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경우도 마찬가지. 이럴 때는 기름기가 적은 생선 두부 콩 김 유부 멸치 간을 비롯해 계란 탈지유 등 철분의 생성을 돕는 식품이 좋다. 마른 살구와 건포도 사과 매실 등도 단백질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좋다. 매실 풋것을 강판에 갈아 짜낸 즙을 넓은 그릇에 담아 햇볕이나 열로 수분을 증발시킨 뒤 남은 매실 진액으로 환을 만들어 장기 복용해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