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2―3473―5870)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 8400여평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서초 현대 스타빌’의 평당분양가를 1000만∼1200만원선으로 잠정 책정했다.이 아파트는 22∼46층 짜리 4개동, 분양면적 62∼102평형 규모로 642가구가 지어져 8월말경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02―519―9357)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과 인접한 주차장부지에 전용면적 60평짜리 아파트 350가구를 건설 분양키로 하고 분양가를 1500만원선으로 책정한 상태.
현대산업은 하반기중 분양을 목표로 현재 국내외 설계전문회사에 아파트설계안을 의뢰했으며 다음달중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02―3461―3255)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타워 팰리스(모집 1329가구)’의 분양가를 1000만원선으로 책정.
사전예약으로 접수가 이미 끝난 이 아파트는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평면과 인테리어가 지어지는 맞춤형아파트여서 평당분양가는 1000만원을 훨씬 넘어설 수도 있다고 삼성 관계자는 설명.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