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1시 현재 각 지역의 강수량은 △대전 92.1㎜ △보은 81.5㎜ △부여 81㎜ △보령 69.5㎜ △청주 67.3㎜ △수원 20.8㎜ △서울 11.6㎜ 등이다.
기상청은 “중국 쪽에서 이동중인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며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오후에 중서부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17일까지 지역에 따라 60∼90㎜가 더 내린 뒤 이날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