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체험 관광열차 25, 28일 두차례 운행

철도청은 기차를 타고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를 찾아가는 ‘DMZ체험 관광열차’ 예약 신청자가 예상외로 많아 당초 예정된 25일 외에 28일 한차례 더 이 열차를 운행키로 했다.

25일 관광객 570명을 태운 이 열차는 오전 9시반 서울역을 출발, 동두천역∼ 소요산역∼ 초석리역∼ 연천역을 거쳐 낮 12시경 철원군과 인접한 경기 연천군 신탄리역에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이 역에서 관광버스로 갈아타고 고석정과 제2땅굴, 월정역전망대, 옛 노동당사, 백마고지 등을 둘러본 뒤 오후 3시반경 신탄리역으로 돌아와 서울로 떠나게 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