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23 19:451999년 6월 23일 1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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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종이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접거나 비벼 그 위에 바위를 그림으로써 실제 바위가 지닌 거친 표면의 입체감을 살린다. 그가 그린 그림은 울퉁불퉁한 요철(凹凸)이 생겨 이같은 느낌을 더해준다.
‘심산유경’ ‘자연과 인간정신’ ‘우후폭포(雨後瀑布)’ ‘자연내 인간정신’ ‘대설’ 등 수묵으로 그린 산수화 20여점을 출품했다. 02―730―0030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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