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당시 터키군과 함께 싸웠다는 우봉제(禹鳳濟)수원상공회의소회장은 27일 “터키군은 중공군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용감히 싸우다 1000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는데 그동안 우리가 너무 무심했다”며 “매년 터키 노병들을 2,3명씩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수원에 있는 대우조경대표 김병오씨, 동서철강대표 김창호씨 등 기업인들도 “터키 노병들이 한국을 제2의 조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동아일보 기사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조만간 수원시를 통해 터키참전용사협회측에 초청장을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