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夢遊金剛」금강산그림 300년展

  • 입력 1999년 6월 27일 20시 43분


동아일보사와 일민미술관은 남북분단 이후 반세기 만에 다시 만나는 금강산을 소재로 한 ‘몽유금강(夢遊金剛)―그림으로 보는 금강산 300년전’을 개최합니다.

조선후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300여년에 걸친 금강산 소재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으는 이번 전시회에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의 ‘비로봉도’, 단원 김홍도(檀園 金弘道)의 ‘만폭동도’ 등 미공개 작품들을 포함해 한석봉(韓石峰)의 ‘금강산유람기’, 금강산벼루와 연적등 150여점의 그림문집자료가 전시됩니다. 회화 조각 영상 등 현대미술 각분야의 작가 15인이 4월금강산 스케치여행후 제작한 작품 50여점도 함께 선보입니다.

조선시대와 근대 및 현대작가들이 표현하는 금강산을 비교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전시기간〓1999년 7월7일∼8월29일

▽전시장소〓일민미술관(동아일보사 광화문사옥)

▽작가 △조선시대:정선 김홍도 정충엽 심사정 허필 정황 이유신 조정규 한석봉 등 15명 △근대:김규진 고희동 이상범 이응로 변관식 배운성 임용련 등 15명 △현대:김선두 김호득 문봉선 민정기 박화영 백순실 송필용 신장식 안성복 육근병 윤동천 윤석남 이종상 이형우 황용엽

▽문의〓일민미술관 02―721―7772,7776, 동아일보사 사업팀 02―361―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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