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수욕장 내달 1일∼10일 개장

부산해운대 강릉경포대 대천해수욕장 등 전국의 해수욕장이 다음달 1∼10일 개장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물가대책반을 편성하고 각종 바다축제를 준비하는 등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2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개장해 8월30일까지 운영한다. 해운대구청측은 이 기간에 800여만명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대여용 파라솔 1500개를 직접 운영키로 했다. 강원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은 도내 다른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운영한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은 운영기간(7월2일∼8월20일)중 여성피서객을 겨냥해 제2회 보령머드축제를 열기로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한편 제주시는 중문 협재 등 관내 10개 해수욕장의 운영기간(7월3일∼8월31일)에 맞춰 탑동해변야외공연장에서 해변축제를 열기로 했다. 또 경북 영덕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군내 6개 해수욕장을 모두 직영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