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두명중 한명꼴『대형건물 무너질까 불안』

  • 입력 1999년 6월 28일 19시 34분


서울시민 두 명중 한 명꼴로 대형 공공건물을 이용할때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이 최근 20세 이상 서울시내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2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6%의 응답자가 백화점과 지하상가 병원 호텔 관람시설 등을 이용할 때 안전에 위협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문제가 많이 개선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개선됐다’는 응답은 28%에 그친 반면 72%가 ‘개선되지 못했거나 오히려 후퇴했다’고 응답했다.

〈선대인기자〉eod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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