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올 최고기록…서울 29일 33.6도

  • 입력 1999년 6월 29일 18시 43분


서울 경기 영서 등 중부지방에 30도를 넘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불쾌지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33.6도로 28일 33.3도에 이어 또다시 전국 최고 기온을 보이면서 불쾌지수 역시 올들어 최고치인 8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불쾌지수는 온도와 습도의 상관관계를 통해 측정하며 75∼79일 때 일부(10%정도)의 사람이, 80∼84일 때 절반 이상의 사람이 짜증스럽게 느끼며 작업효율도 뚝 떨어진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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