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특집/알뜰구매 요령] 『광고전단 활용을…』

  • 입력 1999년 6월 30일 03시 04분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도 부지런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보고 꼼꼼하게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면 의외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할인점이 백화점이나 대리점보다 싸게 팔지만 할인점에서는 품목과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원하는 물건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일부 할인점은 제품을 직접 가져가지 않으면 별도의 배달료를 받기도 한다.

E마트의 경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29인치 이상의 TV는 무료배달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킴스클럽은 7월1일부터 11일까지 일부 전자제품에 대해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점이 가전제품을 미끼상품으로 자주 내놓기 때문에 평소할인점 전단을 눈여겨 보았다가 재빨리 구입하는 것도 알뜰쇼핑의한 방법이다.

이밖에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매장 전시상품을 일정기간 저렴하게 판매할 때가 있으므로 이런 기회를 잘 잡으면 10∼30%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전시상품은 보통 1∼2달 정도 전시하다가 신상품이 나오면 교체하는데 전시상품을 살 때는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충분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

할인점과 달리 양판점과 전문상가는 다양한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파는 것이 장점이다.

전자랜드21은 7월2일부터 18일까지 ‘알뜰냉방 쿨세일’을 열고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을 20∼25% 할인판매하며 선풍기는 최고 45%까지 세일한다.

테크노마트는 다음달 20일까지 여름용가전제품 할인판매전을 실시한다. 케이블TV 홈쇼핑도 잘만 활용하면 별도의 배달료없이 안방에서 편리하게 가전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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