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특집]「사이버 쇼핑몰」각광…구입때 할인혜택까지

  • 입력 1999년 6월 30일 03시 04분


‘원하는 가전제품을 안방에서 싸게 구입한다.’

인터넷 쇼핑이 확산되면서 가전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클릭 한 번으로 갖가지 제품을 비교해가며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가전업체 인터넷쇼핑몰〓삼성전자는 홈페이지(www.sec.co.kr) 쇼핑몰에 이어 최근 사이버대리점(www.sec.co.kr/cybershop)을 개설했다.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뒤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꼼꼼한 고객관리로 소비자 구매패턴에 맞는 일대일 마케팅을 펼친다. 제품구입시 마일리지 금액에따라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사이버 쇼핑몰 LG나라(www.lgnara.com)에서는 LG제품을 공장도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허니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판촉이벤트와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LG카드를 사용하면 무이자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 상담원과 인터넷폰으로 직접 상담하며 인터넷쇼핑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97년부터 홈페이지(www.dwe.daewoo.co.kr)에서 ‘탱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제품 52종 1000여개 모델이 수록돼 있으며 시중보다 10%가량 싸게 판다. 인터넷으로 24시간 애프터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고장난 가전제품을 즉시 수리받을 수 있다.

이밖에 아남전자도 아남마트(www.wamarket.com/anammart/)를 운영중이며 외국가전업체인 필립스도 자체 쇼핑몰(www.philipskorea.com) 운영을 시작했다.

▽기타 가전전문 쇼핑몰〓전자랜드21이 운영중인 ET랜드(www.etland.co.kr)에서는 국내외 가전제품을 50%가량 할인 판매중. 엘마트(www.elmart.co.kr)는 파나소닉 아이와 필립스 등 수입가전제품을 50%가량 할인해 팔고 있으며 A―one가전마트(www.shoppingbank.com)는 혼수품 특별세일을 실시중이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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