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예보제 1일부터 실시…부패가능성 백분률 표시

  • 입력 1999년 6월 30일 18시 31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학교 단체급식 증가와 이상고온으로 올해 식중독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1일부터 기상청과 협조해 식중독예보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중독예보제는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와 습도를 감안, 3일동안 음식물 부패 가능성을 백분률로 표시해 매일 일기예보와 함께 발표하는 제도다.

식중독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산업기상정보란에 자세히 게재되며 식중독 지수가 35∼50이면 10시간 이내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주의보,50이상이면 7시간 이내에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