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8호선 2일낮 완전 개통

  • 입력 1999년 6월 30일 20시 00분


서울 지하철 8호선 잠실∼암사 구간 4.6㎞가 2일 낮 12시반 개통된다.

이로써 경기 성남시 모란역에서 서울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 지하철 8호선은 96년11월 개통된 모란∼잠실 구간 13개 역에 이어 모두 17개 역 17.7㎞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잠실∼ 몽촌토성∼ 강동구청∼ 천호(풍납토성)∼ 암사 등 4개역 주변에는 평화의문과 올림픽공원(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선사유적지(암사역), 풍납토성 및 3개 백화점(천호역)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열차운행은 출근시간대(오전 7∼9시) 5분, 평시와 공휴일은 6분 간격이다.

한편 공사중인 6호선은 1구간(상월곡∼신내 6개 역)이 2000년7월에, 2구간(역촌∼상월곡 32개 역)이 같은해 11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7호선 온수∼신풍 8개 역 구간은 2000년 2월에, 나머지 신풍∼ 청담∼ 건대입구역 구간 15개 역은 같은 해 7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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