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외수영장 일제히 개장…평일 이용객엔 할인

  • 입력 1999년 6월 30일 20시 17분


물놀이계절이 왔다. 장마비가 오락가락하기는 해도 마음껏 물놀이 할 수 있는 여름을 기다려온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서울시내 한강시민공원내 야외수영장 7곳도 최근 일제히 문을 열어 전국의 야외수영장은 대부분 정상가동에 들어간 셈.

세계수준의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경기 용인시)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사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을 설치했다. 서울랜드(경기 과천시)는 풀사이드 선탠장과 함께 주변 잔디밭에 원두막과 파라솔을 설치했으며 하와이안댄스쇼도 공연 중. 물풍선을 담아 발사해 물벼락을 주는 물대포도 올해 처음 설치했다.

용인한화리조트(경기 용인시)의 야외풀은 용인프라자골프장(36홀) 주변의 3천여평 부지에 있다. 넓은 야외 선탠데크가 좋다. 양평한화리조트(경기 양평군)의 야외풀 역시 4천여평의 넓은 부지에 야외선탠데크, 회전워터슬라이더(2기)를 두고 있다.

서울 교육문화회관(서초구 양재동) 야외풀은 평일이용객들에게 입장료를 할인(어른 1500원, 어린이 1000원씩)해 준다.

〈조성하기자〉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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