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운영본부는 5일 참가자들이 인터넷생존 100시간을 넘기자 영국 세계기네스북협회를 통해 ‘세계 최장시간인 120시간(5박6일) 인터넷 생존체험’ 및 ‘생후 112일인 이한군의 세계 최연소자 인터넷생존 100시간 성공’ 기록의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이날 협회측에 공문을 발송했다.
행사가 순조롭게 끝날 경우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기록은 5월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터넷 서바이벌(Naked In A Room With The Internet)행사나 유사한 국내 다른 행사 때의 생존시간(100시간)보다 20시간이 더 긴 것.
또 이성기(28) 손미숙씨(28·여) 부부팀의 요청으로 2일 합류한 생후 112일짜리 아기 한군도 세계 최연소의 ‘인터넷 서바이벌 베이비’가 되는 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공문을 접수한 세계기네스북협회측은 “이 기록을 입증할 자료와 관련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해 왔으며 “인터넷 분야의 값진 기록들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