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서베이]『여름휴가기간 3일 이하』53.7%

  • 입력 1999년 7월 5일 19시 09분


『가기는 가야 할 텐데….』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서민들의 고민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임금삭감 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동아일보사가 5일 한솔PCS가입자 45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휴가기간은 3일 이하가 가장 많았다.

‘여름휴가를 며칠로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3일 이하가 53.7%로 가장 많았고 △4∼6일 27.9% △7일 이상은 4.2%였다. ‘갈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4.2%나 차지했다.

휴가비는 얼마나 계획하고 있을까. 10만∼30만원 미만이 52.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0만원 미만 36.5% △30만∼50만원 미만 8.5% △50만원 이상 3.0% 등이었다.

‘30만∼50만원 미만’을 쓰겠다는 응답은 △10대 33.3% △20대 50.7% △30대 58.0% △40대 이상 42.9% 등 30대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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