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한 인왕산 삼림욕길 조성공사가 완료돼 11일 오전 11시 구민 1000여명이 참가하는 ‘삼림욕길 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일반에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길은 사직공원에서 출발해 황학정→옥인아파트 뒤→버드나무 약수터 등을 거쳐 청운아파트 뒤편 청운약수터까지 이어진다. 걸어서 40분거리.
종로구는 내년까지 삼림욕길 주변에 2만3400평 규모의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