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세훈성형외과원장은 최근 기미가 심한 환자 30명에게 1∼2개월 동안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기미치료제 ‘글리콜릭산’을 바른 다음 ‘이온화 비타민C’를 바르게 했더니 90%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온화비타민C는 비타민C를 화학처리해 전극을 띄도록 만든 것. 비타민C는 기미의 예방과 치료, 피부의 탄력유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극을 띄지 않는 상태에선 피부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온화비타민C는 피부 속으로 들어가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색소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드는 콜라겐섬유를 많이 만드는 역할을 한다.
진원장은 “새 치료법도 피부 깊숙히 박힌 기미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거의 보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 02―566―6131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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