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체보타료바 16일 바이올린 독주회

  • 입력 1999년 7월 14일 18시 36분


92년 이탈리아 리피처 콩쿠르 1위, 94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없는 2위…. 화려한 콩쿠르 입상경력을 가진 젊은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아나스타샤 체보타레바가 내한 독주회를 갖는다. 16일 오후7시반 영산아트홀.

체보타레바는 72년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출생, 17세때 이탈리아 제노바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세계무대에 나왔고 지난해 모스크바 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최근에는 베를린 빈 아테네 등을 돌며 순회연주를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체보타레바는 프랑크 바이올린소나타 A장조, 파가니니 카프리치오 작품 24,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등을 연주한다. 1만∼3만원. 5588―550(아스트라 필하모닉)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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