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푸시킨 탄생 200돌 기념콘서트

  • 입력 1999년 7월 14일 18시 36분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새처럼 날 수 있다면/ 나는 새들이 앉는 나뭇가지가 되겠네….”(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스페이드 퀸’ 중)

러시아의문호푸시킨탄생 200주년을 기리는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18일 오후3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바리톤 보리스 쿠드랴프체프, 소프라노 최현정, 베이스 남완이 출연한다.

다르고므이슈키 등 작곡가들이 그의 서정시에 곡을 붙여 러시아의 대표적 가곡작품으로 만들었다. 4000원. 02―733―8945(아트선재센터)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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