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중국 남쪽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일요일인 18일부터 이틀간 영호남과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으며 21,22일에는 중부지방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여름 장마는 당초 이달 중순경 종료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다소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평년의 경우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중부지방 24일, 남부지방 22,23일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