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 설렘 간진한 서울역 부담없는 소설류 강세

  • 입력 1999년 7월 16일 19시 53분


여행의 설렘이 가득한 곳, 서울역. 이곳 구내서점 한양문고의 베스트셀러는 역시 재미있고 편안한 책들. 일반 서점의 베스트셀러 순위와 큰 차이는 없지만 ‘퇴마록’ ‘한반도’ 등 시원시원한 소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두 세 시간 기차에 몸을 싣고 거침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의 작품들. 이밖에 순위 집계는 하지 않았지만 ‘좋은 생각’ ‘샘터’와 같이 부담없이 읽을만한 잡지도 잘 나간다. 평범한 사람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기차여행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잡지들이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