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석철(金錫澈·56)씨가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와 대리석관련 기계협회인 이탈리아 IMM사가 공동주관한 ‘98대리석 건축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주한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가 20일 밝혔다.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는 이번 건축대전이 △건물외관 △인테리어디자인 △조경 등 3개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다고 말했다. 종합건축사무소인 ‘아키반’대표를 맡고 있는 김씨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출품작으로 제시, 건물외관 분야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건축가들에게 석재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홍보행사로 열리는 ‘대리석 건축대전’은 매년말 공모해 이듬해 수상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