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는 제주도에서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21일 건입동 사라봉공원내 시유지 5040㎡에 실내 아이스스케이트장을 짓겠다는 민간 사업자가 나섬에 따라 최근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등 사업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스케이트장은 철골구조에 에어돔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다음달중 공사에 들어갈 경우 올해안에 개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