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오후 경기 중부와 북서 내륙지방에 호우경보를, 서울 충청 경상남북 강원 영서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 양평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63.5㎜가 쏟아지는 등 이날 하루에만 최고 134㎜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유실되고 차량이 침수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또 오후 1시50분경 서울 구파발 검문소∼경기 고양시 동산동 고가부근 왕복6차로 300m 구간이 50㎝ 이상 물이 차면서 차량 운행이 한동안 통제됐다.
상습 침수구역인 서울 마포구 상암철길 아래 도로에도 물이 차 오후 1시25분경부터 1시간20여분 동안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홍성철기자·수원〓박종희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