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기 가량의 고인돌이 산재해 있는 인천 강화도에서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9 강화고인돌문화축제’가 열린다.
주 행사장인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 5300평 부지에는 온 가족이 선사토기 고인돌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원시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문화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일본 ‘가쿠라 용춤공연팀’과 북아일랜드 백파이프연주단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인형극 마술쇼 단군탄생설화연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이밖에 △고인돌 역사사진전시회 △강화특산품전 △원시퍼포먼스 △원시놀이마당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에서의 갯벌탐험 등도 열린다.
축제장 하루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청소년 1000원. 초중고생 대상인 1박2일코스의 고인돌캠프 참가비는 1인당 3만5000원. 032―930―3510∼1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