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물값 현실화와 상수도 부문의 투자재원 회수를 위해 25일부터 광역상수도 요금을 t당 116.75원에서 152.96원으로 31%, 댐 용수 요금은 16.36원에서 22.93원으로 40% 인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가정의 상수도요금도 전국적으로 평균 5.2%의 인상 요인이 생겨 월평균 가구당 수도요금이 현재의 7260원에서 7640원으로 380원 오르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실제로 수도요금이 오르는 것은 9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