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 렘피카는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롤리타 렘피카의 이름을 딴 것으로 태평양의 프랑스 현지법인 ‘파팡 롤리타 렘피카’가 97년4월 개발, 유럽 미국 등에서 판매해온 제품.
로맨틱하고 달콤한 향을 지닌 이 제품은 향수의 본고장 격인 프랑스에서 발매 8개월만에 0.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더니 최근에는 점유율이 1.4%로 뛰어올라 고가매장에서 팔리는 고급향수 10위권에 진입했다.
97년 향수재단으로부터 프랑스와 유럽의 최고 여성향수로 선정됐으며 98년에는 미국 최고향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태평양은 9월 국내 25개 백화점 매장을 통해 롤리타 렘피카 오데퍼퓸 4종, 보디케어 제품 3종 등 7가지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50㎖ 6만2000원.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