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거나 곧은 철 조각들과 나사와 톱니바퀴를 이용해 웃고 있는 듯한 사람의 얼굴 모습을, 버려진 스프링으로 머리카락을, 톱니바퀴로 눈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버려진 강철 덩어리와 부속품들이 주는 기계적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들로 산업사회 속에서 메말라가는 정서를 되살렸다. 02―732―4677
■한국미술협회가 최근 주최한 99대한민국 문인화 특별대전에서 ‘석란(石蘭)’을 출품한 김동애씨(41)가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바위에 피어있는 난꽃을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