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구니 가운데 최고 선사(禪師)이자 강백(講伯)으로 꼽히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대행(大行·73) 한마음선원장이 31일 오후4시(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근교 라팅겐시 시민문화회관에서 대법회를 연다. 주독 한국대사관과 베스트팔렌주 명예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법회에서 대행스님은 ‘고(苦)에서 벗어나는 길’을 주제로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설법할 예정.
○…절을 자주 찾기 어려운 신자들을 위해 집에서도 법회(法會)를 볼 수 있는 안내서가 발간됐다. 법보신문사 이학종취재부장이 펴낸 ‘가정법회’(운주사).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5계 수지문 낭독, 찬불가, 성구,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구성된 가정법회의 모델을 제시. 아함부 경전의 성구와 간단한 해설, 시의적절한 발원문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