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이야기」 독후감공모 수상자 40명 발표

  • 입력 1999년 7월 29일 18시 38분


동아일보사와 도서출판 한길사가 공동주최한 전국 중고교생 ‘로마인 이야기’ 독후감 공모대회에서 대전외국어고 2학년 강인(姜仁·16)양이 영예의 최우수작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길사는 29일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 입선작 수상자 40명을 선정, 발표했다. 총 응모작은 2000여편(우편 600여편, E메일 1천400여편).

심사는 서양사학자인 이광주(李光周) 인제대교수와 소설가이자 이 책의 번역자인 김석희(金碩禧)씨가 맡았다.심사위원들은 강양의 독후감에 대해 “민족주의 틀에 안주하지 않는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 수상자 10명에게는 8월10일부터 15일까지 5박6일간 로마 역사기행 기회가 주어진다(최우수작 우수작 수상자 5명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류비를, 가작 수상자 5명에게는 왕복항공료를 각각 제공).

이밖에 입선작 수상자 30명에게는 역사학자 이이화의 ‘한국사이야기’1∼8권과 10만원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준다. 입선작 수상자는 개별통보.

다음은 우수작 가작 수상자 명단.

▽우수작〓배운서(서울 둔촌중3) 김미소(경북 경주여중3) 박경준(서울 강서고2) 김득여(경북 경주 안강여고2)

▽가작〓최인훈(서울 가락중3) 김영채(서울 강남여중3)장영모(전남 순천고2) 박누리(서울 대원외국어고2) 고민석(제주 대기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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