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절차가 간편한데다 이자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인터넷으로도 대출 신청을 받으며 특별행사기간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 이자를 1∼2% 포인트 더 깎아준다.
부모나 친지 형제 자매 등의 보증만 있으면 특별한 소득이나 신용카드가 없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동양카드는 26일부터 1인당 300만원 한도내에서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학자금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기간에 따라 △6개월 8.5% △9개월 11.5% △1년 13%이며 8월20일까지 대출을 신청하면 2% 포인트를 추가로 낮춰준다.
부모중 한 사람의 보증이 필요하며 제출서류는 △등록금고지서 △재학증명서 △부모의 인감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 △본인과 부모의 주민등록증 사본 △부모 명의의 통장 사본.
삼성카드 삼성캐피탈 쌍용캐피탈 LG캐피탈 현대캐피탈도 1인당 300만원까지 학자금을 빌려주는데 대출금리는 12개월의 경우 연 14%. 삼성캐피탈 LG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인터넷으로 대출을 예약하면 이자를 각각 1% 포인트 깎아주며 삼성카드는 자사 홈페이지의 할인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같은 혜택을 부여한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