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8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1588―1300’번으로 전화를 걸면 우체국까지 가지 않아도 소포를 접수할 수 있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소포는 30㎏까지 부칠 수 있고 무게에 따라 4000∼8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우체국에서 부칠 때보다 500∼1000원 비싸지만 직접 가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전국 대부분 다음날까지 배달된다. 정보통신부는 이와 함께 소포요금을 평균 6.7% 인하하고 100개 이상 다량 발송하는 경우 요금을 15∼30% 할인해주기로 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