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세종류 인간이 있다. 남자, 여자 그리고 아줌마. 튈 사람 다 튀고 성공할 사람 다 성공하라. 어쨌든 세상은 아줌마들이 먹여살린다. 푼수 아줌마 김용숙이 똑똑한 세상에 던지는 훈수!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무식함을 감추지 않는다. 하지만 당당하다. 세상은 지식이 아닌 상식이 만들어가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의 주인인 이상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시시콜콜 참견하고 불편한 것이 있으면 손발을 움직여 그것을 고치도록 노력하는것이 평범한 보통사람들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말한다. 그럼으로써 세상은 훨씬 더 살맛나는 곳으로 바뀔 것이다.
그는 이 일을 할 주역으로 아줌마들을 꼽는다.
결국 이 책을 통해 김용숙은, 밖으로는 아줌마의 왜곡된 위상을 바로잡고, 안으로는 더욱 성숙하고 당당한 아줌마가 되기 위해 새롭게 반성하고 아줌마끼리 연대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고미나<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