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체를 수놓는 소재는 견우직녀 이야기를 담은 전통음악과 창작국악. 1부 ‘미리내의 여름꿈’에서는 한시창 ‘직녀’, 정대석 곡 거문고합주곡 ‘미리내’ 등이 연주되고 2부 ‘견우별의 사랑노래’에서는 창작판소리 ‘견우전’(김일구 김영자 창)과 국악실내악 반주의 ‘칠석부’ 등 창작가곡 여섯곡이 초연된다.
예악당 안내실에서 무료 관람권을 배부중. 칠석날에는 견우 직녀의 눈물이 비로 내린다던데 어쩌나? 걱정은 그만. 비가 와도 공연은 열린다. 02―580―3300(국립국악원)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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