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음악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에 몸담고 있는 아티스트 32명이 실험정신을 발휘, 색다른 가방과 구두를 만들어냈다.
㈜레더데코 쌈지가 ‘작품과 같은 상품을 만들자’는 아트마케팅 전략으로 선보인 ‘쌈지 워크숍’제품. 팔다리 앙상한 발가벗은 인형이 덜렁거리는 가방은 만화가 이우일의 작품이고 발레슈즈를 닮은 얌전한 느낌의 흰색 구두는 패션디자이너 송지오가 만들어냈다.
쌈지측은 이 제품들이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죽소재 구두나 백은 7만∼15만원선, 천소재 가방은 3만∼5만원선. 쌈지 놈 아이삭 매장에서 살 수 있다. 02―422―8111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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