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4주년을 맞은 대한성서공회(총무 김호용)는 최근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을 냈다. 이번 개역작업은 신학자 목회자 국어학자 등이 참여해 15년만에 완성했다. 이번 성경개역의 특징은 고어(古語)와 한자어(漢字語)를 쉬운 말로 고쳤으며 장애인 차별성 용어(문둥병→나병,소경→맹인)와 맞춤법의 변화된 용어를 개정했다. 성경전서 개역한글판은 1911년 완역된 이래 1938년과 1961년에 개정된 바 있다. 개역개정판은 대한성서공회 인터넷 홈페이지(www.bskorea.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