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무근·李茂根)은 교육부의 위탁으로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 별관 옆 청담빌딩 11층에서 이 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이용자들에게 적성에 맞는 장래 유망 직종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적성을 개발하는 방법과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업복덕방’의 성격이 강한 기존 직업소개소나 상담소와는 크게 다르다.
초등학생부터 현재 직장이 있는 사람까지 다양한 계층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
이 센터에 배치된 20여명의 전문가는 개인상담이나 집단상담을 통해 상담자의 요구 사항과 적성을 파악하고 종합적성분류검사 직업흥미검사 인성검사 등 10여종의 각종 검사를 통해 상담자에게 적합한 미래의 직종을 알아낸다.
이들은 이어 진학과 직업,평생 교육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국외의 직업 양성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개인상담은 이 센터에 직접 가거나 미리 전화(02-516-2590)로 상담시간을 예약한 뒤 방문하면 가능하다.
집단상담은 요일별로 초중고생 진학상담과 고교생 및 대학생 취업상담,자녀진로 상담,성인 계속교육 및 취업상담 등으로 나눠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이 센터는 이밖에도 전화(080-500-7588),PC통신(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넷츠고의 go careerinfo),E-mail(cdc@krivet.re.kr),팩스(02-516-2593)를 이용한 상담도 실시한다.
<하준우기자> 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