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불멸의 작곡가 시리즈」/임헌정 지휘

  • 입력 1999년 8월 25일 19시 34분


‘한국의 아바도’. 지휘자 임헌정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베를린 필하모니 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인 아바도처럼 기획연주를 통해 20세기 음악가들을 열성적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

임현정이 지휘하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불멸의 작곡가 시리즈’세번째로 헝가리의 근대 음악가 바르토크를 소개한다. 27일 밤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르토크는 헝가리의 민속적 리듬 선율에 새로운 화음을 덧입혀 쇤베르크 스트라빈스키 등과 함께 20세기 음악의 새로운 문을 열어놓은 작곡가로 꼽힌다.

연주 곡목은 ‘현악을 위한 디베르티멘토’‘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등. 5000∼1만원. 032―655―0012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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