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가쿠’는 일본 고유의 가면무용극인 ‘노오(能)’와 희극적 화극(話劇)인 ‘교겐(狂言)’을 합쳐 이르는 명칭. 노오는 귀족적 미감과 절제된 양식을 특징으로 하는 장중한 분위기의 제의극. 교겐은 풍자와 익살이 주가 되는 서민적 희극. 시 가무 음악이 혼연일체가 되는 일본 고전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재단법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기금’이 초청. 1만5천∼5만원. 02―958―2756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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